CEO Message
현장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는 기업, 모비온이 걸어온 길과 나아갈 방향을 말씀드립니다.
20여 년간 전동 차량을 개발하고, 또 직접 정비해왔습니다. 도면 위에서는 완벽해 보이던 설계가 현장에 나가면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경우를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개발실과 생산 라인, 그리고 매일 그 차량을 운행하고 손보는 현장 사이에는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 간극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한 가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 타도 고장 나지 않는 차량과, 잦은 고장으로 골머리를 앓는 차량의 차이는 결국 ‘내구성’과 ‘정비성’에서 갈린다는 것입니다. 원가를 낮추고,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저가 부품으로 단가를 맞추는 선택은 분명 눈앞의 실적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차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의 신뢰를 잃었고, 결국 시장에서도 조용히 밀려났습니다. 저는 그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습니다.
그래서 모비온을 시작하며, 다음 세 가지 원칙을 회사의 뼈대로 삼았습니다.
첫째
수익률이 낮아지더라도, 당장의 숫자보다 오래 신뢰받는 제품이 결국 회사를 지킨다는 것을 현장에서 배웠습니다.
둘째
뒤처지는 순간이 곧 끝이라는 각오로, 지금 잘하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도입합니다.
셋째
차량이 멈추는 순간, 그것은 누군가의 하루가 멈추는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고객의 문제 해결 원칙을 지킵니다.
20여 년 전, 이 산업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부터 마음속에 품어온 목표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정비사와, 매일 그 차를 운행하는 기사님들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전동차를 만드는 것.”
모비온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현장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습니다.
주식회사 모비온 대표이사
이 수 용